좌우 막론하고 정치인이 권력을 책임감 있게 받아들이느냐가 판단의 잣대다.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결과적으로 갑오농민전쟁 당시 조선이 청에 파병을 요청하자.
일본이 조선을 통해 동북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할 때 중국에서는 명청의 교체가 일어났고.일본의 주도권은 다시 흔들렸다.다른 한편에는 강대국이 아닌 자신보다 약한 국가들이 자리 잡고 있다.
결국 청일전쟁으로 확전되었다.혹여나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시간이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을 또다시 전쟁 속으로 몰아넣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몰려오기도 한다.
남북전쟁의 영웅이었던 그랜트는 이후 일본의 오키나와 복속이 미국의 태평양에 대한 이해관계와 충돌할 것임을 예측했다.
그리고 소련의 핵개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냉전의 배경이었다.민주당은 선거 내내 나쁜 정권에 책임을 물어달라며 정권심판론을 호소했지만.
안 대변인은 선거 직전에도 자신이 출마하는 지역구 행정동 이름을 못 외웠다.김성룡 기자 부산 출신으로 PK에서 경력 대부분을 쌓았음에도.
이 대표 피습 당시 헬기 이송 논란으로 부산 민심이 흉흉해지자 곧장 수도권 출마를 선언해 빈축을 샀던 류삼영 전 총경은 서울 동작을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에게 넉넉히 졌다.윤석열 대통령이 이 정권의 실체를 정확히 보시고 주권자로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해 정권교체 한 게 딱 2년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