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고 또 두드려야.
군사·항공우주 거점 마련의 칼끝은 결국 미국을 향할 것이란 얘기다.존 폴가헤시모비치 미 해군사관학교 교수(정치학)는 당분간 미국과 중국이 공존하며 중남미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남미 국가들은 두 강대국의 지원을 비교해가며 그 조건을 (유리한 쪽으로) 끌고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중남미 20여개 국의 IT 인프라를 장악했다.미국 정부가 중국의 스파이로 낙인찍은 화웨이가 선봉장이다.이런 상황에서 남미 경제협의체인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의 중국 밀착에 균형추 역할을 해온 파라과이마저 빼앗길 순 없다는 게 미국의 판단이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에콰도르 댐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인프라 프로젝트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국가도 20개국이 넘는다.
중국은 최근 직접투자 비중도 늘리고 있다.
국가안보와 직결된 디지털 분야에서도 중국은 맹공을 펼치고 있다.kr 미국은 중남미에서의 영향력을 되찾으려 고군분투 중이다.
신화통신=연합뉴스중국을 국빈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3일 중국 상하이 신개발은행(NDB) 본부를 방문해 자신의 후임이었던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의 NDB 총재 취임식에 참석했다.중국은 최근 직접투자 비중도 늘리고 있다.
미국과 무역량이 워낙 많은 멕시코를 제외하면 이미 5년 전 중국이 미국을 넘어섰다.국방·안보 분야의 위협이다.